안녕하세요 철부지입니다.

오늘은 라떼아트로 유명한 그리고 크리마아트로 유명한

한남동의 쿠자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한남동 쿠자쿠자는

한강진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곳에 있습니다.

역에서는 상당히 가까워보이기도 하는데

가는길이 생각보다는 험난(?)합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카페를 방문하고 오는길이 험난합니다.

 

한강진역에서 쿠자쿠자 가는길에는 계단을 이용해서

상당히 많이 내려가야하거든용...

그리고 골목길 사이사이에 있어서

접근성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골목길을 지나다니다보면

어느새 쿠자쿠자 간판을 발견하고 아 드디어왔구나! 할수 있습니다.

반지하라기에는 창문이 크고

한 2/3반지하쯤 되는 모양새가

이마저도 감각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아티스트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가 생각들었어요.


요즘에야 날씨가 더워서 따듯한 라떼를 잘 먹지 않지만,

사실 날씨구분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야 말로 라떼인것 같아요.

속도 비교적 편안하고, 부드러운 우유거품이 정말로 매력적인 메뉴이죠.

고소하고 맛있는 라떼위에

라뗴 아트까지 그려진다면 정말 매력적인 메뉴가 됩니다.

 

이 한남동의 외진 골목까지 온건 

평소에 볼 수 없는 라떼아트만을 위해 온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은 보지도 않고 바로 따듯한 라떼 주문 +_+

우유 스티밍을 치는 소리를 들으며

매장 이곳저곳을 한번 둘러봤어요.

 

집중하시는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너무 많이 찍지는 않고 조금씩만 찍어보았습니다.

열중해서 라뗴를 만드는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따듯한 라떼를 가져다 주셨는데

역시...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페가수스 패턴인데 프리푸어 패턴이 어려운 패턴이라

보통 손님들용으로는 잘 안나가는데

마지막부분은 조금 뿌옇지만 이외에는 결도 선명하고

아트 이외에 텍스처나 맛적인 부분들또한

부드러운 스티밍의 우유거품과 달콤 쌉싸름한 커피향이 정말 좋았어요.

 

손님에게 나가는 원두는 연습용과 달리

분쇄도와 배전도도 다르다보니 뒷부분이 조금 뿌옇게 된건

감수하더라도 정말 대단한 실력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요즘 이 메뉴 저 메뉴 다 때려받는 카페들도 많은데

메뉴들도 과하지 않게 딱 커피와 라떼 종류에 치중하는 모습도

정말 동네이 이런 카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uzacuzacuza/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쿠자쿠자 매장의 인스타에 들어가면 다양한 라뗴아트 패턴과

다양한 묘기(?)들을 직접 볼 수 있어요!

로제타
윙튤립
로즈
다양한 프리푸어들

이렇게 훌륭한 라뗴아트를 집 가까이에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자주 들르며 즐길텐데 멀어서 아쉬웠어요 ㅠㅠㅠ

자주는 못가지만 근처에 들른다면

꼭 다시 가서 라떼한잔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칠께요!
감사합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