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던 중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바로 내년부터 군대 위수지역을 폐지한다는 내용인데요.

저는 다행히 부대에서 기차역이 멀지않아

외박이나 외출시 도시 내로 많이 갔는데요.

 

친구 중 한명은 반드시 최전방을 가죠 ㅋㅋㅋㅋ

인제에 면회를 갔는데 정말 서비스나 가격이......

위수지역에 대해선 2월경에도 논의가 많이 됐었는데

(관련 포스팅/ http://child2630.tistory.com/411 )

드디어 폐지가 된다고합니다.

 

 

 

국방부는 27병역문화 혁신 차원에서 검토되어 온 병사들의 일과 후 외출과

휴대폰 사용 문제 등에 대해 이 같은 정책 추진 방향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국방부가 병사 외박 시 이동 가능한 지역을 제한하는 이른바 위수(衛戍) 지역개념을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고

그 대신에 2시간 내 부대 복귀가 가능한 지역까지 외박을 허용하는 이동시간 제한을 두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병사들의 일과 후 외출의 경우 내년 2월부터 한 달에 두 번, 4시간 정도 외출할 수 있게 됩니다.

 

 

외박 지역의 범위는 군단장과 사단장 등 장성급 지휘관이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복귀 소요 시간과 부대 별 여건을 고려해 정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 당국자는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2시간 범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각 부대 특성 상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워 지휘관 재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위수지역의 가장 큰 수해자인 군 부대 인근 상인들은 국방부 방침에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외출외박을 나온 병사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군 부대 인근 상인들은

상권 위축을 우려해 위수 지역 폐지를 적극반대해 왔는데요.

국방부는 군사대비태세와 장병기본권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지역부대장과 지자체, 주민대표와 협의를 통해 지역맞춤형 시행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과 후 병사 외출의 경우 내년 초까지 외출 시 군 기강 교육을 끝낸 뒤 2월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으며

외출 시간은 오후 530분부터 930분까지 4시간입니다.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단결 활동, 면회, 개인용무(병원진료) 등의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

한 달에 두 번까지 외출할 수 있지만 휴가자를 포함해 부대 병력의 35% 범위 안에서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또 가장 이슈가되는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폰 사용은 내년 상반기 중 전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휴일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부대 내 모든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

그리고 당연히 휴대폰 촬영과 녹음 기능 활용은 통제할 계획이며

국방부 관계자는 자율과 책임의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위반행위 시 상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전군 공통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장병의 월급도 인상되고

묻혀왔던 문제점들이 드러나는 등

계속 문제점들이 개선되는게 정말 좋네요.

 

저는 위수폐지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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