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쿠키 전문점 미미쿠키가 결국 폐점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미미쿠키는 유기농 밀가루와 국산 생크림 등 좋은 재료로 만든 수제 디저트라는 입소문이 난 브랜드입니다.

'미미'라는 상호 또한 김씨 부부의 아기 태명으로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믿음을 주었습니다.

 

 

 

 

9월 17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수제 마카롱과 카스테라, 롤케익, 쿠키, 타르트 등을 팔았고

입소문 탓인지 공구를하면 2~3분만에 완판될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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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미쿠키 제품이 코스트코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결국 진실이 드러나 사과문과 환불절차, 폐점 나아가 피해자들이 형사고소까지 준비하고있습니다.

미미쿠키를 사기죄로 처벌해달라는 국민 청원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수제는 커녕 대형마트에서 파는 쿠키를 그대로

'손수' 재포장만해서 가격을 2배로 뻥튀기하는 매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뿐만이나 아니라

삼립의 롤케익과 생크림빵도 공산품임이 밝혀졌습니다.

 

수제라고 비싸게 받더니...............

포장하는 인건비가 그렇게나 많이 들었던 걸까요

삼립롤케익 3000원짜리는 6500원으로.(배송비는 5천원).....

 

이렇게 걸렸는데도

사과보다는 해명을, 해명보다는 변명을 하던 미미쿠키.

결국에는 이렇게 폐점까지 되었지만

비단 폐점에 그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마케팅의 수단이라고 했어도 이건 과장에 그치는게 아니라 거짓이니까요.

 

어쩄든 미미쿠키가 확실한 새드앤딩이 되어

진짜 새벽에 일어나 고생고생해가며

빵과 케익들을 만드는 분들에 대한 노고가 간접적으로나마 인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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