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삼국지에서 조조 모르는 분 계신가요?

왠만한 남성분들은 어렸을 때 삼국지 한 번 씩은 보셨을 텐데

위나라의 왕인 조조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26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허난성 문화재고고연구원은

허난성 안양현 안펑(安豊)향 시가오쉐(西高穴)촌에

위치한 동한(東漢)시대 무덤군에서

조조와 조조 부인 2명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12월 이 지역 무덤군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조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릉(高陵)을 발견, 연구 분석 작업을 진행해왔다.

 

발굴팀은 고릉 주변의 분토 기반, 천도통로, 동부 및 남부 건축물 등을

포함한 주요 구조를 밝혀내고 조조와 맏아들 조앙(曹昻)의 모친 류(),

조비(曹丕), 조식(曹植)의 모친 변()씨가 매장돼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조조 무덤 내부 사진)

 

묘에서는 남성 1, 여성 2명 등 3구의 유해가 발견됐는데

남성 유해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60세 전후의 나이에 숨진 것으로 결과가 났는데 

연구팀은 무덤 구조와 소장품, 역사 기록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이 조조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삼국지 위서(魏書)의 무제기(武帝紀)에는 건안 23(218)

말년의 조조가 자신의 장지로 메마른 고지대를 골라 분봉을 하지 말고,

나무도 심지 말며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라는 명을 내렸다는 기록이 남아있었으며

 

아들 조비가 부친의 유지를 지키지 않고 성대한 장례를 치렀으나

후대에 도굴되는 것을 우려해 묘지 부근에 세웠던

건축물을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조조 무덤이 맞다는 중국 당국의 결론에도

진위 논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덤에서 나온 위패)

 

분묘 발견후 중국의 고고학자들은

출토된 비석 글씨가 현대의 것과 유사하고 조조 생전에 쓰지 않았던

'위무왕(魏武王)'이란 명패가 나타난 점을 들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중국의 역사왜곡과 신뢰성을 비춰봤을 때

조조의 무덤인지 상당히 의심이 가죠.....

 

아무래도 조조의 실제 무덤이 발견되면

상당한 관광명소가 될테니 조작해볼만 하겠죠 ㅋㅋㅋㅋ

 

 

아래링크는 조조의 복원된 실제 얼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역시 삼국지의 주역인 만큼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것 같죠??

 

 

링크 : 조조의 실제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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