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좋은 소식이있네요^^

수지가 두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 전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오늘 정오에 발표했습니다.

 

이미 반응은 짱짱합니다.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등 1위를 달리고 있어 차트를 올킬하고 있습니다.

 

 

저는 '페이시스 오브 러브' 앨범에 앞서 첫번쨰 미니 앨범

'Yes? or No?'때부터 미스에이의 수지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의 수지의 매력에 푹 빠졌었습니다.

 

 

비록 컨셉자체가 퇴폐이발소를 연상시키며 로리타 논란까지 되었지만,

굉장히 인상깊게 봤었던 2000년대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의

분위기와 비슷한 컨셉에 좋은 노래까지 아주 푹 빠졌었지요.

 

(M/V yes no maybe의 한장면)

 

(영화 화양연화의 한장면)

 

특히나 같이 발매된 '행복한 척'에선

담담한듯 슬픈 노래분위기와 수지의 목소리가 너무 잘어울렸었어요.

엄청난 고음을 내지르지는 않아도

특별한 음색을 갖고 있지는 않아도

편하게 조용하게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발라드에 최적화되어있는 목소리...

 

 

 

 

 

그렇기에 이번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또한 무한반복중입니다ㅋㅋㅋㅋ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세요!

특유의 편안하고 그리워지는듯한 수지의 음색과 잘 어울리는 곡인것 같습니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네가 상처받지 않게
어떻게 말을 꺼낼까
예쁜 말 적당한 핑계로
널 보내고 난 떠나려 했어
일어선 나를 붙잡고
엉엉 울며 매달리기 전 까지 말야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다 말하고 싶지 않았어
넌 좋은 사람이니까
허물어지는 모래성을 붙잡고
더 애를 쓰려 하지 마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바란 것도 하나 없이
넌 항상 모든 걸 줬어
행복한 내가 너의 행복이라며
넌 언제나 나만 바라봤어
그런데 너의 사랑이 점점 지쳐
변명 하지 않고 다 말할게
걱정하다가도 까맣게 널 잊을 만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어
아름다웠던 사랑의 끝에서
다 말하고 싶지 않았어
네가 아플까 봐
허물어지는 모래성을 붙잡고
더 애를 쓰려 하지 마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참고로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는 오는 29일에 전곡 음원 발매합니다!

겨울의 한무렵. 겨울과 어울리는 수지의 앨범덕에 다가오는 29일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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