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땡겨서 뚜레쥬르에 방문했다가

 

'티라미수 롤케이크'를 팔길래 냉큼 집어와서 먹어봤어요.

 

그냥 티라미수도 맛있고

그냥 롤케익도 맛있는데

그 2가지를 합쳐놓다니... 엄청 맛있을것 같았습니다!

 

 

 

 

1  구성은?


 

!@#

 

제품정보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가격은 11,000원.

제품설명에서 보이듯이 크림치즈의 깊고 진한 풍미와

에스프레소&코코아의 달콤쌉싸름함이 입안가득 느껴지길 바랬어요.

설레는 마음안고 집에와서 포장을 뜯어봤습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

마치 티라미수를 곱게 말아놓은것 같습니다.

코코아파우더도 듬뿍올라가있어서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였어요.

 

상자안에 동봉된 빵칼로 적당한크기로 쓱쓱 잘라서

접시위에 올려봤습니다.

 

 

나름 플레이팅이라고 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구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면을 좀더 가까이 찍어볼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단면 보시는것처럼... 생각보다 크림치즈가 별로 없어요.

모름지기 티라미수는 크림치즈가 생명인데...ㅠㅠㅠ

 

티라미수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크림치즈가 별로 없어요 ㅠㅠㅠ

 

 

 

 

1  맛은?


 

 

티라미수는 이탈리어로 '나를 들어올리다'라는 뜻을 가지고있지요.

한국말로 풀어보면 '기분좋게하다' 정도가 됩니다.

 

에스프레소로 적신 촉촉한 빵시트위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코코아 파우더 장식까지.

그 촉촉함과 부드러움 달콤함에 한입 베어물면 기분이 업되죠!

 

그런데.

 

뚜레쥬르 티라미수 롤케이크에게는 그런 업되는 맛을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기분이 다운되요...

 

 

뭐 물론 롤케이크이기는 하지만...

크림이 너무 없어요.

크림치즈 자체가 풍미가 강한편도 아니고 단맛이 강한것도 아니라

저정도양으로는 크림의 맛을 느끼기가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롤케이크 시트를 에스프레소로 적실수 있는것도 아니고

코코아파우더도 소복하게 올라가있는게 아니라서

먹다보면 목이 메일정도로 퍽퍽하다고 느껴집니다.

일반 롤케이크보다 더 퍽퍽해요ㅠㅠㅠㅠㅠ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게 되실겁니다...

 

 

 

1  총평


 

 

도지마롤. 같은 비주얼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티라미수 타이틀 달고 나왔으면 크림양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티라미수를 좋아해서 기대하고 산 롤케이크인데

보통 롤케익보다도 모자른것 같아요.

물론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차라리 조금 비싸더라도 한입 베어물었을때

미소짓고 싶은게 소비자 마음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사진한장 더 올리면서

뚜레쥬르 티라미수 롤케이크 솔직후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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