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부지입니다.
가끔 TV를 보면 지진 전의 동물들의 이동이나
주인이 발작 전에 알려준 동물 등등 동물이 가진 신기한 감각?에대해서 자주 볼 수 있죠.
이런 동물의 뛰어난 감각을 활용한 실험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시골마을에서 개를 이용해서 암에 걸린 사람을 찾는 이색 실험인데요.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야마가타 현의 작은 마을에서
지난 봄부터 '암 탐지견'에 의한 검진을 실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합니다.
▲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
암 탐지에 동원된 개는 민감한 후각을 가진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으로
위 마을은 올해 1천100만 엔 (약 1억1천9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본의과대 지바호쿠소 병원과 함께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험의 내용을 보자면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으로부터 소변을 채취 후 소변을 병원에 보내고
병원은 암 탐지견을 육성하는 민간기업 세인트 슈거 재팬에 다시보내 암 탐지견들에게 냄새를 맡게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개가 어떻게 암에 걸린 사람을 구별하냐??
암 환자의 소변은 건강한 사람의 것과 다른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개에게 적절한 훈련을 시키면 마약을 찾듯이 암 환자의 소변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실제로 암 환자의 소변1개와 건강한 사람의 소변 4개를 섞어 놓고 냄새를 맡게 한 결과
약 99.7%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암 검사의 경우 검사에따라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될 정도로 부담이 많이 되는데
암 탐지견에 의한 암 검진은 부담이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를 활용한 암 검진은 이미 다른 나라에서 10년 전부터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방암, 대장암 등 암의 부위를 찾아내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네요
실험은 많이 했지만 특정 지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위 마을은 암 사망률이 유독 높아 여성의 암 사망률이 일본 1위라고 합니다.
올해 9월까지 약 600명이 실험에 참여했으며 10명 이내에서 암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연간 1천면이 암 탐지견을 이용한 암 검진을 받는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인내심도 강하고 헤엄도 잘쳐 경비견이나 경호, 조난자 구조에 능력을 발휘하며
마약탐지견으로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이 가진 감각이 특별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러 방향으로 활용한다는 건 정말 신선하고 바람직한 일인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사례들이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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