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풍 또한 불고 있습니다.

 

정말 뼈가 시리도록 차가운 강풍인데요.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모든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고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고 있답니다.

 

 

윈드시어란

갑작스럽게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수직이나 수평 방향 어디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강한 상승기류나 하강기류가 만들어지면 대부분 바람의 풍향과 풍속에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 제주도는 강풍이 한라산에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지는 과정에서

윈드시어가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약 비행기가 윈드시어를 만나면

조종이 힘들어지고

낮은 고도나 활주로에 접근 중에 만나면

위험하기에 복항 또는 회항합니다.

 

 

일년에 평균 408편의 비행기가 윈드시어 때문에

 

결항하니 제법 많네요.

 

현재는 특보가 풀려

비행기가 운항 중이지만

제주도에 가가나 나가실 분들은

항상 결항이나 지연 운항에 유의하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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