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부지입니다.
집사님들 중 벤토나이트 쓰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응고력이나 냄새보다
사막화랑 먼지 날림이 가장 큰 고민인데요.
저희도 애기들이 눈곱이 많이 껴서 사막화와 먼지 날림을 극복하고자!!
두부 모래를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두부 모래를 쓰는데 무슨 결심까지 하냐고 하시면 ㅠㅠ
저희 애기들은 벤토나이트 외 다른 모래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홍화씨, 우드 펠릿, 크리스털?? 등 써봤지만 맘에 안든다고 침대에 쉬야를 해버리는
우리 냥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나 맛동산이 흉작되는 등 제법 까다로운 우리 냥이들...
그래도 버리기 편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해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두부비지로 만든 고양이 모래!
퀸 오브 샌드 두부 모래 숯은 두부비지를 재활용한 모래와
탈취효과가 탁월한 대나무 숯을 사용하여
응고력과 탈취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두부 모래는 모래 날림 및 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적합하고 먹어도 되는 모래라고 합니다.
개봉 전 아랫부분을 통해 실물을 볼 수 있습니다.
먼지 제거 99.9%를 벤토나이트에서 많이 봤지만 과연....
손을 만져보니 오오 좋습니다.
조금 딱딱하고 알갱이가 크지만 손에 묻어나는 것도 없네요!
벤토나이트처럼 미세하게 흙(?)이 묻어 나오지도 않습니다!
아참, 참고로
두부 모래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이렇게 쓰시면 안 되고,
아래 제가 하는 것처럼 적응하는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벤토나이트 모래를 한쪽으로 밀어 두고
두부 모래를 부었습니다. 부을 때 흔한 먼지 날림이 확실히 적었습니다.!!!
응고력은 어떨까요?
응고력을 위해 블렌딩 되어 있는 상태로
물을 부어보았습니다. 흠~ 예상보다 흡수력은 별로 인듯합니다.
반면 단단하게 굳는 응고력은 괜찮네요.
다만 부피만큼 그대로 굳어버려서
예상하기에 두부 모래만 쓰면 자주 갈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뭔가 집사의 부지런함이 필요한 듯...?
굳어있는 모래를 한번 반으로 잘라보았습니다.
확실히 응고력과 흡수력은 벤토나이트가 잡아주고
두부 모래는 먼지 날림을 줄여주고, 부피를 폭신폭신하게 해주는 역할인 것 같습니다.
벤토나이트를 같이 써서 정확하게 판별은 힘들지만
탈취는 조금 약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두부 모래의 스테디셀러답다"
개인적으로 냥이만 써주었다면 저는 갈아탈 만큼 괜찮은 모래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격은 1킬로당 1740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부 모래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시에 변기에 버리면 되니,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일반 모래보다는 전체적인 화장실 유지비에서 좀 빠지리라 생각합니다.
두부 모래 특성을 놓고 본다면
평균 이상의 탈취력과 적은 먼지 날림 그리고 응고력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사막화가 적어져서 정말 정말 행복한 일주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냥바냥은 어쩔 수가 없다...
이렇게 좋은 후기와 많은 판매량을 가진 모래인데...
1주일 정도 사용을 해본 결과....
적응하는 시간을 거치며 점차 두부 모래 양을 늘려주려고 생각했는데...
두부 모래가 한 반쯤 차있는 상태에서
벤토나이트 쪽에만 집중적으로 응아와 쉬야를 하는 이 녀석들ㅋㅋㅋㅋ
까탈스러운 요 녀석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ㅋㅋㅋㅋ
점차 적응하는 시간을 늘려봐야겠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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