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동지가 지나고 소한을 기다리는 추운 날,

차가운 방바닥에서 뛰노는 고양이들이 안쓰러워

다이소에서 고양이 모빌 텐트를 사왔습니다. 

(절대 충동 구매가 아닙니다. ㅎㅎ)

 

 

막상 집에 들고오니 얘들이 신경도 안 쓸 것같은 예감이 들지만

어차피 냥이들은 까다로우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합리화 중 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가성비 갑이라는거...ㅋㅋㅋㅋㅋㅋ

5000원뿐이 안해요!!!

 

 

오오 다행히 태비가 관심을 보이는데

호피무늬라 그런가 어울리네요.

 

 

사진 속 냥이보단 얘들이 크지만 잘 놀겠죠??

 

 

 

비닐포장에서 꺼내면 접혀있는 상태인데 그냥 피면 됩니다. (간단)

 

 

어느새 늘이가 와서 신상을 구경하다가

 

 

그냥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대신 태비가 놀아달라는 표정으로 식빵을 굽고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놀아주신깐 열심히 노는 착한 태비

역시 까칠한 늘이는 쳐다도 안 보지만 태비가 생각보다 잘 노니 좋네요^^

 

아 그리고 초록색 공에 박혀있는 반짝이는 끈?을 자꾸 물어 뜯어서 빼놓았습니다.

혹시 먹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겠네요.

 

냥이들이 더 작았을 때 샀으면 잘 놀았을텐데 아쉬운데요.

 

모빌텐트에 관심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혼자서 노는 모습을 보니 잘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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