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풀 약초협동조합?

후기에 앞서 <이풀약초협동조합>은 친환경 약초를 생산하는 약초협동조합입니다.

많이 겪으셨다시피 불량 수입약재의 출처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올바른 유통 구조로 정직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나아가 소비자는 물론 값싼 수입약재와의 경쟁에 밀려 판로가 끊긴 약초 농부들의 문제까지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이지요.

 

  • [이풀약초 이렇게 생산됩니다]
    1. 수질검사를 하여 농업용수로 적합한지 확인하며, 수질은 [환경정책기본법]의 “농업용수 수질기준” 이상이어야 합니다.
    2. 흙 : 토양은 토양중금속 검사를 통해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3.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농약, 비료, 등의 자재 사용내역을 영농일지에 꼼꼼히 기록합니다.
    4. 농약사용은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는지, 비료 사용은 허용된 비료만을 사용하는지도 확인합니다.
    5. 수확 전 약용작물의 시료를 채취합니다. 220종의 잔류농약성분 및 4종의 중금속 분석결과가 적합해야 합니다.
    6. 수확 후 농산물처리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세척·건조·절단 과정을 거쳐 저온시설에 보관됩니다.
    7. 잘 가공된 약초는 이풀약초협동조합을 통해 도매 거래처,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급됩니다.
    8. 이풀 조합원이 생산한 약초는 이력추적등록을 의무화합니다. 이력추적등록번호를 입력하시면 이풀 약초의 생산내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ipool.kr

 

http://www.ipool.kr

 

www.ipool.kr

1 이풀 약초 블렌딩티 세트

이플 약초의 제품 중 가장 뭐랄까. 감성감성했던 (?) 약초 블렌딩티 세트를 먹어보았어요.

각각 따듯한차와 차가운차로 먹어보았지요.

처음에는 약초를 블렌딩해? 커피는 블렌딩하지만 약초를 블렌딩하다니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뭐 결국에는 여러 약초를 혼합해 가격과 맛과 효능을 잡는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상품 포장을 보면 앞서 말했던 감성감성한 느낌이 어떤건지 감이 조금 오시나요?

고작 2g의 블렌딩티를 통해 지친일상에서 휴식을 얻고, 까칠해진 엄마를 위한 배려까지.

이름 정말 잘지은것 같아요.

 

두 가지 모두 침출차이며 음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용법

 HOT

 100ml~120ml이 뜨거운 물을 넣고 2~3분 우린 후 음용하세요.

 COLD 

 뜨거운 물 20ml를 넣고 2~3분정도 우린 후 찬물 80ml를 더해 음용하세요.

 

1 2g의 배려

2g의 가장 쉬운 배려

끓이지 않고도 쉽게 우려마실 수 있도록 만든 '2g의 배려'는 이풀의 생산자 조합원이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한

유기농귤피, 작약, 황기, 도라지를 함께 블랜딩한 '이로운 풀' 이풀차입니다.

왠지 묵직하고 우울한 날 까칠해진 엄마의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배려하세요.

 

2g의 배려차는 아이스로 한번 음용을 해보았어요.

더운 여름이기도 하고, 뭔가 들어가있는 성분들이 쓸것 같아서...(?)

 

처음 차를 우렸을때는 순서가 바뀐줄 알았어요. 2g의 배려의 포장지는 붉은색인데

너무 메밀차나 녹차스러운 맑은 빛의 차가 되었어요. 반면에 연두연두한 색상의 2의 휴식은 붉은색이 되었구요.

어떤 의도를 갖고 이렇게 포장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직관적인 포장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

 

맛은 역시 블렌딩된 약초들이 살짝 쓴맛(?)이 나는것들이다보니 여러 향과 맛이 납니다.

처음 차를 우릴떄는 귤피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혀를 떄리는건 도라지와 황기 작약의 알싸한 맛이 강했던것 같아요.

차릴 마시고 난 뒤의 느낌도 알싸한 여운이 많이 남구요.

 

어? 생강이 들어갔나? 싶을만큼 생각보다 알싸한 맛이 강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아이스로 음용을 했지만 요 아이는 따뜻한 차로 드시기를 권장해요!

알싸함과 향이 후식개념의 차보다는 정말 약초티를 먹는구나 싶습니다.

확실히 요고는 건강에 좋은맛!

 

 

1 2g의 휴식

 2g으로 휴식을 충전하다

 끓이지 않고도 쉽게 우려마실 수 있도록 만든 '2g의 휴식'은 이풀의 생산자 조합원이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한

 도라지, 향긋한 차즈기잎에 생강, 대추와 제주 유기농귤피를 함께 블랜딩한 '이로운 풀' 이풀차입니다.

 겨울에서 봄 사이, 가을에서 겨울 사이, 2g의 티백으로 지친 일상 그대의 휴식을 충전하세요.

 

요녀석 색깔을 보니 앞서 말했던 내용이 이해가 가시죠? 이쪽이 붉은끼가 도는게 핑크핑크한데...

저도 포스팅하면서 아 내가 맞게하는건가 싶어서 다시 확인을 해봤는데 색깔이 이게 맞아요.

아...뭔가 포장재 색깔만 바꿔주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

 

요녀석도 맛은 역시 블렌딩된 약초들이 여러 향과 맛이 납니다.

처음 차를 우릴떄는 대추차 비스무리한 느낌으로 다가오다가

대추와 감피의 향이 은은하게 섞이면서 살짝 꿀 대추차 같은 향과 첫맛으로 다가와요.

 

요기에는 정말로 생강이 들어가있는데, 생강의 맛이 강하지는 않고 대추의 단맛과 어울려서 꿀생강차? 꿀대추차?의 느낌이 강합니다. 오... 의외로 약초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게 신기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꿀대추차의 느낌이고 도라지와 생강의 향이 혀끝에 남습니다.

생강 도라지 특유의 먹었을떄 살짝 칼칼한(?) 느낌도 함께 오구요.

앞전의 2g의 배려가 건강한 맛이라면 요 녀석은 확실히 휴식이라는 포커스에 맞습니다.

약초티지만 전통찻집 느낌의 후식같아요!

 

 

 

1 마치며.

사회적기업의 제품답게 좋은 취지의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블렌딩티라는 개념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그렇다고 아주 생소한 맛은 아닙니다. 흔히 쌍화차도 어찌보면 블렌딩티니까...? 그냥 여러가지 약초들을 함꼐 음용해서 보다 더 건강하고 맛좋은 티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아요.

 

음료의 퀄리티는 손님이 오셨을때 충분히 대접하기 좋은 퀼리티의 제품이며, 차가 주류가 아닌 곳이라면 매장의 메뉴로서도 먹을만한 퀄리티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g의 휴식이 더욱 입맛에 맞았습니다.

꿀을 넣어서 꿀대추차처럼 먹어도 좋을듯 하지만. 정말 의외로 약초 본연의 단맛인지! 단맛이 느껴지므로 요걸 느끼는데에 집중을 하며 음미하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가격은 정가 34,000원에 52g인데, 위에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행사중인지 아니면 이게 원래 가격이 맞는건지 18,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정찰제가 확실히 되었으면 좋겠어요. 밖에서 사면 34000원이고 인터넷으로 사면 18000원인건 아무리 유통마진이 빠진다손치더라도 퍼센티지 갭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포장지는 바꿔주었으면해요...

 

18,000원이라는 가격을 놓고 비교했을떄, 중국산 수입산의 마트에서 파는 일반 티백 제품과는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각각 12티백씩 24티백에 1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찻집에서 먹는 차의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맛적인 부분에서 약초티라는게 어쩌면 호불호의 영역이기는 하겠지만,

한적한 교외 어느 찻집에서 손수 국내산 약초들로 만든 차 한잔을 사먹는다고 생각한다면 한잔에 과연 얼마일지!

 

요즈음처럼 늦은봄비 내리는날 여유롭게 약초티 한잔하며

유독 더울것 같은 올여름 봄을 보다 깨끗하게 건강하게 하는 시간으로 생각한다면 어떨지 생각이 듭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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