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부지입니다.

최근에 자꾸 안 좋은 소식만 들려 기분이 찹찹한데

오늘 12월 3일 오전에 인천 영흥도 연안에서 낚시어선이

급유선과 충돌하여 전복됐다고 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120312185177305)

 

인천경찰서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전 6시분경 인천 영흥도 영흥대교 근처

해상에서 낚시어선(9톤급)이 급유선(336톤급)과 충돌하여 전복됐다고 합니다.

 

낚시어선은 출항한지 9분만에 사고를 당했는데

사고당시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던 생존자가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으며

사고발생 이후 33분인 6시42분에 해경은 현장에 도착하여 7명을 구조했다고 합니다.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7명은 구조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당시 해상의 날씨가 안 좋아 풍속이 8~12미터, 시야가 1마일 등

안개가 끼고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영흥대교 아래의 수로를 통과하다가

급유선과 충돌한 것으로 추청하고 있답니다.

 

현재 해경 31척과 해군 16척 등 함청 63척과 헬기 11대를 동원하여

구조작업과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때 정부와 해경의 반응은 신속했으나 인명피해가 큰 이유는

날씨가 안 좋고 해역의 물살이 강하고 수온이 차가워

낚시객들이 사고지점에서 멀리 표류되는 등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 2명이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되길 바랍니다.

 

(추가소식) 실종자 2명이 시체로 발견 됐다고 합니다.

사고 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석섬과 영흥대교 사이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현재 해경의 늦장대응과 말 바꾸기에 논란이 있습니다.

처음 해경은  33분에 왔으나 구조 장비가 없고

잠수사들이 없어 약 8시쯤에 구조작업이 끝났다고 합니다.

 

또한 유조선 선장의 진술을 확인했는데

과실치상의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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