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부지입니다.

미성년자 살인 및 시신 유기로 수사를 받고 있던 이영학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영학은 딸 친구인 중학생을 유인하고 성추행한 뒤 살해, 시신 유기로 현재 재판 중인데

오늘 24일 경찰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 결과와 이씨에게

상해·강요·성매매 알선·후원금 불법모금·후원금 모집을

빙자한 사기·기초 생활수급비 부정수급 등의 혐의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 1. 아내 성매매 알선, 폭행

 

이영학은 올해 6월 서울 오피스텔을 빌리고 성매매 광고를 올린 뒤

7~8월에 아내에게 남성 최소 12명에게 15~30만원을 받고 성매매 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또한 성매매 장소를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뒤 저장했는데

이씨는 아내가 위험할까봐 촬영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5분씩 나눠서 녹화하는 등 성적인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불법 촬영 혐의를 추가하고

성매수자들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씨는 성매매할 미성년자를 모집하는 글을 올렸었지만

실제 성매매를 한 여성은 아내 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매수자들과 딸은 최씨가 이씨에게 욕설과 폭행에 시달렸으며

최씨가 복종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진술했으며

딸은 이씨가 6~7년 전부터 한 달에 2~3회씩 엄마를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2. 아내 사망원인

 

경찰은 아내의 사망 원인은 자살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당초 최씨의 머리에 투신과 무관한 상처가 발견됐지만

투신 당시 목격자 진술이나 부검결과 등

타인에 의해 추락했다는 정황이 없으며

 

최씨의 유서가 없어서 명확한 동기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씨의 지속적인 폭력과 성매매 강요로 지진 상황에서

투신 당일인 9월 6일 의붓아버지 고소 사건으로

이씨가 스프레이 모기약으로 머리를 찍는 등 폭행을 하자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자살방조나 교사 혐의는 딸과 이씨의 진술만으로 입증이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상해혐의를 적용했다고 합니다총 12억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집했으며 딸에게 들어간 비용은 4천만원이였고 .

 

 

 

 

 

 # 3. 딸 후원금, 보조금, 장애인 연금

 

 

이씨는 딸의 수술비, 임플란트 비용 등 2005년부터 올해까지 후원금 및 보조금을

총 12억 정도 모집했으며 딸의 치료비는 4천여만원에 불과했으며

수술 지원금을 제외하면 실제로 부담한 액수는 706만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나 계좌에 돈을 이체해 재산을 숨겨 2005년 10월 부터 올해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비 1억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씨는 차 20대를 구매해 튜닝 후 팔거나 일부 직접 사용하는 등 3억 3천만 원을 썼으며

후원금 모집용 사무실을 운영하거나 광고하는 데 4억 5천만 원, 대출금 상환에 2억 5천만 원을 썼가도 합니다.

이씨는 2005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신용카드 결제로 6억 2천만 원을 썼고,

한 달 카드 값으로 최대 1천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기간 현금과 수표를 찾아 사용한 액수도 5억 6천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만 경찰은 2007년 12월 이전 모금한 후원금 총 3억 9천여만 원은 시효가 지났거나

사기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소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며

 


이씨가 정신지체·지적장애 각각 3등급을 받아내 2015년 8월부터

구속 전까지 816만 원의 장애인 연금을 받은 부분도 경찰은 불기소 처분이 적합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씨의 형에 대해서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 됐다고 합니다.

 

결국 이씨는 12억에 달하는 후원금을 차량 구입, 튜닝, 문신, 성형, 유흥비로 물 쓰듯이 썼으며

점점 후원금이 안 들어오자 그때부터 아내를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했다고 합니다.

 

정말 인간말종으로 반드시 죄에 알맞은 처벌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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